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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 로그

S&P500과 나스닥100 같이 사도 될까? ISA·연금저축에서 두 ETF를 함께 모으는 이유

by akive20 2026. 9. 6.

초보가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
사고 싶었던 종목을 매수할 수도 있지만
투자금이 적고,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특정 기업을 매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ETF 상품들을
알게 되었고 가장 유명하고,
지금도 매일 어디서든 듣고 보는
S&P500과 나스닥100로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둘 다 미국 대표 지수를 따라가는 ETF라
장기투자에 많이 활용 된다는 걸 알았고,
저 역시 ISA와 연금저축펀드에서
꾸준히 적립식으로 모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아가면서 공부하다 보니
한 가지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두 ETF의 구성 종목을 찾아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같은
미국 대형 기술주가 상당 부분 겹쳐 있었기 때문이에요.

 

분산투자와 포트구성을 생각해서 2개 ETF를 샀는데
실제로는 같은 기업을 반복해서 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S&P500과 나스닥100이
정확히 어떻게 다른지, 종목이 많이 겹치는데도
제가 두 ETF를 함께 모으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공유 해 보려고 합니다!

 

S&P500과 나스닥100 비교

 

 

ETF 여러 개 사면 분산투자가 될까?

ETF를 여러 개 가지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분산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저도 ETF를 하나 더 추가하면 보다 다양하고
안전하게 투자한다고 생각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S&P500과 나스닥100의 구성 종목을
비교해보면서 제 계좌 포트를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ETF의 개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실제로 어떤 기업과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지를 봐야 하더라구요.

 

S&P500 ETF와 나스닥100 ETF에는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기술주들이
공통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두 ETF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해서
완전히 서로 다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ETF를 여러 개 가지고 있다고
무조건 분산투자가 되는 것이 아닌거죠.

 

어떤 지수를 추종하는지,
주요 구성 종목은 무엇인지,
서로 얼마나 겹치는지를 확인해야
내가 생각하는 분산투자가 가능 해지고
포트 조정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하게됐어요.

 

그렇다면 종목이 많이 겹치는 S&P500과
나스닥100을 굳이 함께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두 ETF가 비슷해 보이지만
투자하는 범위와 성격에는 차이가 있고
왜 계좌에 2개를 담아 평생 가져가라고 하는지
좀 더 공부 해봤어요!

 

S&P500과 나스닥100은 뭐가 다를까?

S&P500미국 대형주를 대표하는
약 500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이고,

 

나스닥100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금융회사를 제외한 대형 비금융 기업
100개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S&P500에는 기술주뿐만 아니라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 소비재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포함됩니다.

 

반면 나스닥100은 기술주를 비롯한
성장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두 지수에 포함된 기업이 상당 부분
겹치더라도 지수 전체의 성격은 같다고 보기 어렵죠.

 

저는 S&P500을 미국 대형주 전반에 폭넓게
투자하는 기본적인 축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스닥100은 그중에서도 기술주와 성장주
조금 더 비중을 두고 투자할 때 활용하는
ETF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S&P500 하나만으로도 미국 대형주에
충분히 분산해서 투자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미국 기업에 투자하면서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도 같이 투자를 해
수익률을 좀 더 챙기고 싶은 마음이었죠!

그렇다고 개별 종목을 하나씩 골라 투자하는 것은
아직 부담스럽기 때문에 일부 기업만 소소하게
매매하고 있고 크게는 ETF들로 모아가고 있어요.

 

그래서 종목이 겹치더라도
장기투자에서 두 ETF를 꾸준히 모아가라고
하는 말이 나온게 아닐까요?

 

중요한 것은 무작정 매수하기 보다
겹치는 종목이 있다는 사실도 알고,
어떤 자산에 투자를 하고 싶은지,
포트를 어떻게 구성할지 등
내 투자의 원칙과 성격을 알고 투자 해야한다는 거에요.

S&P500과 나스닥100 같이 사도 될까? ISA·연금저축에서 두 ETF를 함께 모으는 이유
KODEX S&P500 / KODEX 나스닥100 적립식 매수

 

장기투자할 ETF를 고른다면

저는 30대 직장인 투자자로서
앞으로 단기간의 수익률만 바라보기보다는
장기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가져갈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하게 됐습니다.

 

S&P500으로 미국 대형주 전반에 투자하고,
나스닥100을 통해 성장주 비중
조금 더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배당금을 재투자하면서 장기적인
복리 효과도 기대해보고자
미국배당다우존스도 함께 모아가고 있습니다.

 

배당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자산을
일부 가지고 있으면 주식의 성장성뿐만
아니라 현금흐름 측면에서도 어느 정도
균형이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거든요.

 

존 보글의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최근에는 존 보글의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를 읽고 있는데
장기투자 논리에 대해 끊임없이 공감하며
수익률과는 무관하게 제 첫 단추는 잘 끼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보글이 이야기하는 핵심
낮은 비용으로 시장 전체에 투자하고,
단기적인 시장 움직임에 흔들리기보다
장기적으로 가져가라 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종목이 앞으로 크게 오를지
계속 맞히려고 하거나,
한번에 큰 돈을 벌기 위해 끊임없이 매매를 하기보다는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자산을 꾸준히 모으고,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어요.

(책리뷰는 다 읽고나서 제대로 정리 해 공유 해볼게요!)

 

그래서 지금 제가 S&P500과 나스닥100을
함께 모으는 것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해서
선택한 것은 아닙니다.

 

두 ETF의 종목이 상당 부분 겹친다는 것도 알고,
무조건 정답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미국 대형주 전반에 투자하면서 성장주에도
비중을 두고 싶고 ’장기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제 투자 추구미에 맞는다고 판단해서였어요.

월50만원으로 8억 만드는 배당머신 (평온)

 

 

앞으로는 여기에 채권이나 원자재 같은
자산도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아직 제가 생각하는 최종적인 자산 배분 비중이나
종목을 정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 자산을 적절하게
나누어 담아 급변하는 시장 변동에도
무너지지 않고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고 싶어요!

 

제가 원하는 것은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내는
포트폴리오보다는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노후도 준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에 가깝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ETF를 몇 개 가지고 있느냐
어떤 종목이냐, 당장의 수익률이 몇%냐 보다
내가 어떤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방식으로
꾸준히 가져가는 것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S&P500, 나스닥100, 미국배당다우존스를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지만 앞으로 채권과 원자재까지
공부하면서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저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