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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공부

11월 첫째 주 경제뉴스 3가지: 미국 중간선거·나스닥 급락·코스피 서킷브레이커

by akive20 2026. 11. 7.

이번 주는 초보 투자자인 제가 첫 대폭락장을 경험한 한 주였어요. 보유한 종목 대부분이 마이너스가 됐고, ISA와 연금저축 계좌에서 꾸준히 모으던 지수 ETF도 순식간에 손실로 바뀌었습니다.

계좌를 보니 보유 기업을 더 사도 될지,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할지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일단은 절세계좌에서는 기존처럼 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다른 계좌에서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중간선거, 나스닥 급락, 코스피 서킷브레이커까지 11월 첫째 주 주요 뉴스 세 가지를 정리하고, 제 투자와는 어떻게 연결됐는지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11월 첫째 주 경제뉴스 3가지: 미국 중간선거·나스닥 급락·코스피 서킷브레이커
11월 첫째 주 경제뉴스 3가지: 미국 중간선거·나스닥 급락·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미국 중간선거, 시장이 주목한 정책 변화

미국 현지시간 11월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 모두 과반을 확보했다고 YTN이 보도했습니다. 중간선거로 의회 구도가 달라지면 법안이나 예산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힘을 얻는 정책도 달라질 수 있어요.

이번 뉴스에서 궁금했던 건 미국 선거 얘기에 왜 반도체주가 같이 나오는지였어요. 기사에서 짚은 건 데이터센터 건설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였습니다. 새로 지을 데이터센터가 줄거나 공사가 미뤄지면 거기에 들어갈 반도체 주문량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더라구요.

저는 ISA와 연금저축 계좌에서 S&P500과 나스닥100 ETF를 모으면서 반도체 개별주도 일부 보유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 뉴스는 제 계좌에서 반도체 기업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볼 계기가 됐습니다. 개별주로 산 금액은 직관적으로 바로 보이지만,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한 비중까지 생각하니 전체계좌가 많이 흔들리고 있는 걸 느꼈거든요. 주린이 인생 처음 보는 숫자였어요 ㅠㅠ

 

 

나스닥 5.52% 급락, 모아온 지수 ETF도 마이너스로

한국경제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11월 5일 나스닥 종합지수는 5.52% 내린 24,315.00에 마감했습니다. S&P500은 4.36%, 다우지수는 3.44% 하락했어요.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와 투자 비용, 수익성에 대한 부담이 겹치면서 관련 종목의 매도세가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날 미국장에서 제 관심사 중 가장 크게 하락폭이 느껴졌던 종목은 구글과 엔비디아였습니다. 또한 꾸준히 모아온 S&P500 ETF까지 마이너스로 바뀌는 걸 보니 개별 종목이 떨어질 때와는 또 다른 충격을 받았구요. 여러 기업에 나눠 투자하는 지수 ETF도 시장이 크게 흔들릴 때는 계좌 수익률이 빠르게 움직인다는 걸 직접 겪은 날이었어요. 처음으로요.
얼마전 존 보글의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라는 책을 읽으면서 멘탈을 잡고 제 투자의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했었는데 다시 한번 읽고 싶어지는 날이었어요.

이번 주에는 새로운 기업을 매수하거나 개별종목을 추가매수 하지는 않았고, ISA와 연금저축에서 기존에 모으던 지수 ETF만 추매했습니다. 저는 매달 투자할 예산은 정해두지만, 매수 날짜나 한번에 살 금액은 따로 정해두지 않았어요. 그달 예산은 다음 달로 넘기지 않고, 1~3주 정도씩 매수하는 편이에요. 개별주는 추가매수 하고 싶은 기업이 있지만 확신도 부족한 데다 현재는 현금비중이 낮은 편이라 관망하면서 절세계좌에서 ETF만 매수하는 중입니다.

 

나스닥 5.52% 급락, 모아온 지수 ETF도 마이너스로나스닥 5.52% 급락, 모아온 지수 ETF도 마이너스로
나스닥 5.52% 급락, 모아온 지수 ETF도 마이너스로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국내 주식을 샀던 이유 돌아보기

 

11월 6일에는 국내 증시도 크게 흔들렸습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코스피가 개장 직후 8% 넘게 하락하면서 오전 9시 3분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거래가 20분간 중단됐어요. 이후 거래가 재개됐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2% 내린 5,059.69에 마감했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급격히 하락할 때 해당 시장의 거래를 잠시 멈추는 장치예요. 이날 함께 발동된 매도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조치입니다. 두 용어가 같은 기사에 나와도 어느 거래를 멈추는지에 차이가 있더라구요.

국내장에서는 역시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가장 눈에 띄었어요. 11월 6일 종가 기준 삼전은 6.35%, 하이닉스는 10.44% 하락 했어요. 다른 기업들은 안 봐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너무 큰 하락이더라구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 해 국내 주식은 적은 비중으로 일부 가지고 있는데 몇 달 전으로 돌아간다면 지금보다 조금 더 조심스럽게 접근했을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국내장이 전반적으로 좋다 보니 잘 모르는 기업도 분위기를 따라 사거나, 제가 스스로 공부하지 않고 들은 얘기만으로 매수한 기업이 일부 있거든요 ㅠㅠ

시장이 좋지 않은 영향도 있지만 제가 충분히 알아보지 않고 산 종목이 있는 것도 맞아요. 막상 가격이 내려서 추가 매수를 고민할 때도 어떤 기준으로 사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지금 가격이 싸다고 판단하려면 그때 어떤 근거로 샀는지, 시장 상황 외 기업의 실적이 어떤지 알아야 한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고 배운 것 같아요!

 

 

 

이번 주에는 미국 기술주와 국내 반도체주가 연달아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미국과 한국에 나눠 투자해도 같은 이슈의 영향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걸 체감했어요. 특히나 국내시장은 미국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것도요. 처음 겪는 큰 하락장이라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조정할지는 여전히 고민 중입니다. 저의 가장 큰 고민이자 어려운 부분이 국채와 기타 안전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넣는거거든요.

한 주를 마무리 하며 제 포트폴리오 점검과 한동안 주식장이 재미 없었다보니 공부에 조금 소홀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고 기록으로 남겨두려고 합니다. 처음 겪는 대폭락장이다 보니 단순히 주식 매수매도만 보지않고 미국 시장과 지정학적 이슈, 국내 시장 흐름 그리고 환율과 금리까지 묶어서 보면 속상한 시장인건 맞지만 지금 잘 기록하고 공부 해두면 다시 찾아올 봄날을 맞이할 때 좋은 기초 자산이 될거라 생각해요!

 

 

참고 기사

① 미국 중간선거 | YTN
https://www.ytn.co.kr/_ln/0104_202611042349525865

② 뉴욕증시 급락 |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10696317

③ 코스피 급락과 서킷브레이커 발동 | 뉴시스
https://nwww.newsis.com/view/NISX20261106_0003858259

④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락률 | 코리아타임스
https://www.koreatimes.co.kr/economy/20261106/black-friday-kospi-sinks-6-extending-slide-on-us-ai-regulation-fears